강소기업 10곳 올해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신용보증기금이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일신정밀 등 강소기업 10곳을 올해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신보는 6일 광메탈, 광천김, 금영제너럴, 덕산지에스, 우디스, 일신정밀, 잉글리시에그, 정우화인, 제이아이유압, 하나기술 등 10곳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보스타기업은 미래 기업가치가 우수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은 최저보증료율(0.5%)를 적용하며 유동화회사보증 회사채 발행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20%), 맞춤형 특화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ㆍ비금융 지원을 받는다.

올해 홈페이지 공모와 영업점 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모집하고 예비심사를 통과한 47개 기업에 대해 현장평가와 본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학계, 금융계, 유관기관 등 대내외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지속성장 가능성 등이 우수한 10개 기업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10개 기업이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2013년에 신보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조업체 모트렉스는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신보스타기업 출신 상장사는 5곳이다.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우량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경제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신보의 사명이자 보람”이라며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신보가 글로벌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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