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정우화인(주) 2020 중소기업 융합대전 대통령 표창 수상

단순 소각 처리되는 폐우레탄을 우레탄 제조용 원료 물질로 재생산하는 등 순환 사용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정우화인(대표 김유석)이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2020년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융합촉진부분 대통령 표창 (유공포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정부포상 수여식은 지난 12월 7일 대전 ICC호텔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박영선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우화인(주)은 경질폴리우레탄 폼 폐기물을 이용한 에폭시 경화제 개발, 난연성 수분산 폴리우레탄 나노 복합재료 제조기술 개발, 수분산성 폴리우레탄/에폭시 수지 하이브리드 분말의 제조와 응용기술 개발, 고효율 고신뢰성 LED 패키징 소재 기술 개발, PU계 미활용 폐자원의 화학원료화 상용시스템 및 순환활용 기술실증 등을 인정받아 융합촉진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우화인(주)은 폴리우레탄(PU계)의 폐자원인 우레탄 폼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화학적 재가공을 거쳐 다시 우레탄 폼 원료(Recycling Polyol)로 합성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연간 3000톤 규모의 현장 생산 능력을 갖추고 Recycling Polyol을 제조하고 있으며, 자사 계열사인 정우산업에서 이 Recycling Polyol을 사용한 폴리우레탄 폼을 생산해 아파트 및 건축물에 사용되는 단열제로 판매를 하고 있다.

정우화인(주) 김유석 대표는 1995년 1월 회사를 설립해 산업의 기초재료인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파트 및 건물 등의 내⦁외벽에 삽입되는 건축용 단열재 보드 시스템과 침대, 냉장고, 자동차, 컨테이너 등 일상과 산업에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수지의 주재료인 우레탄 폴리올 그리고 약품, 반도체, 콘크리트, 섬유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모든 계면활성제를 합성하고 있다. 특히 일상과 산업, 공업에서 사용되는 범용부터 특수 화학 분야까지의 정밀화학제품의 합성 기술과 신제품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김유석 대표는 “이 사업이 또 하나의 시작점이 되리라 생각하기에 성공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또한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등 가전에서 발생되는 우레탄 폼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현재까지는 호남과 장성 리싸이클링센터에서 받아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전국 11개 권역별 리싸이클링센터와 모두 협업해 국내에서 발생되는 가전 우레탄폼 폐기물을 모두 정우화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화인(주)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미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급변하는 환경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최고의 품질 추구, 우수한 인재육성을 기업경영의 기본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 환경과 산업의 조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최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겸손한 자세로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앞장서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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